한국일보

국가대표 출신 안기형씨 10일 ‘마라톤’ 세미나

2016-09-02 (금) 10:29:59
크게 작게
문턱 없는 갤러리를 지향하고 있는 ‘윤스페이스’(Yoon Space•관장 윤장균)가 이색적인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했다.

오는 10일 오후 5시 윤스페이스(2330 S. Broadway #120)에서 마라톤 국가대표 출신의 안기형씨를 초청해 실시하는 ‘마라톤의 자세와 부상방지’에 관한 세미나이다.

‘243km 사하라를 달린다’의 저자인 안기형씨는 1982년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해 국가대표를 지낸 촉망받는 선수였다. 1985년 실업팀 현대모비스에 입사한 뒤 여러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나이가 들면서 선수생활을 그만두었다.


이후 1988년 7~8명으로 동호회를 결성했고 15년 만에 50명이 넘는 시각장애인이 참가하고 그들을 도울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달리는 동호회로 마라톤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윤스페이스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그림을 감상하고 유익한 세미나를 듣는 기회를 갖고 있다.

문의 (323)737-666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