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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해서…”야식이 속쓰림 부른다

2016-08-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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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

“출출해서…”야식이 속쓰림 부른다

늦은 시간의 야식, 지나친 과식, 과음 등은 위와 장 건강에 좋지 않다.

건강정보 온라인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Health)에 실린 소화기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을 정리했다.

#변비를 해결한다=변비를 그대로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마시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지나치게 과용하게 되면 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너무 늦은 시간에 먹는다=저녁식사 또는 간식, 야식 등 잠자리에 가까운 시간에 먹으면 자는 동안 속쓰림(heartburn)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2~3시간 전에 모든 식사를 마치도록 한다. 속쓰림 증상이 계속되면 의사를 찾아가 진단을 받도록 한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다=하루 25g 이상의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는 변비 예방, 소화를 돕는다.

#식사를 하는 중에 너무 음료를 많이 마신다=물, 차, 커피 등 식사 중에 너무 많이 음료를 벌컥벌컥 들이키면 과식했을 때처럼 속이 더부룩하고 위산역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너무 과한 것은 좋지 않은 법이다. 수분 유지를 위해 하루 중에 수분 섭취를 적절히 하는 것은 좋지만 식사 중에 지나치게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 마시기=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헛배가 부르고, 트림에 개스도 차게 된다. 트림을 하면서 속도 편해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위산 역류 증상을 오히려 자극한다. 또 지나친 열량은 결국 과체중을 만들 수도 있다.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고, 맹물을 마시기 힘들다면 얼음을 넣어 차게 해서 마시거나 레몬 조각을 띄워 마신다.

#지나친 과음=알콜은 소화관을 자극한다. 지나친 과음 또는 자주 술을 마시는 습관은 결국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알콜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궤양을 일으키거나 또는 위궤양의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또 술 때문에 자주 토하면 위식도 역류질환, 식도염 등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흡연=식후에 꼭 담배를 찾는 경우는 꼭 고치는 것이 좋다. 흡연은 위궤양, 속쓰림 등 소화 문제의 근본 원인이 될 수 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피하는 경우=50세가 되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 내시경으로 폴립(양성 종양)을 발견하게 되면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률을 50%나 줄일 수 있다. 가족력이 있거나 대변에 피가 보이는 등 의심스런 증상이 있다면 50세 보다 더 일찍 검사해 볼 것을 고려한다.

#장 청소를 위해 설사약을 먹는다?=장을 청소한다고 해서 설사제를 자주 먹는 것 역시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설사약은 중독이 될 수 있으며 오히려 장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나쁜 배변 습관은 고치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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