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갤러리 유영미 개인 전시회 ‘Autism-我’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유 작가는 병리적 의미의 자폐 보다는 심리적 의미의 자폐를 작품속에 투영했다.
현대인은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주변으로부터 스스로를 자폐시키는지 모른다. 이러한 심리는 일종의 자기 방어적 성격을 띠지만, 오히려 그 배후에는 심리적 자기소외가 잠재되어 있다.
작가는 자기소외의 원인을 ‘인간은 누구나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라는데 있다’고 보고 일종의 자기 치유 과정을 작품속에 담아냈다.유 작가는 스테인레스망, 아크릴, 색깔있는 천연의 광석을 빻아서 만든 돌가루를 말하는 암채인 석채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 25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홍익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마치고 현재 경기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17회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장소 One Riverside Square, Suite 201, Hackensack, NJ, 문의 201-488-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