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일까지 겔세이 커크랜드 아트센터
▶ 전 세계 320여명 무용가 참가
뉴욕 다운타운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현대 무용가 김영순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는 ‘화이트웨이브 김영순 무용단’이 현대 무용축제 ‘덤보 댄스 페스티발’을 내달 29일부터 10월2일까지 브루클린에 있는 겔세이 커크랜드 아트센터에서 펼친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덤보 페스티발에는 미국 전역 뿐만 아니라, 한국, 캐나다, 헝가리,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320 여명이 참가해 21세기 역동적인 뉴욕 무용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매년 덤보 페스티발을 통해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한국의 현대무용수들 및 안무가들을 뉴욕에 소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한국무용계를 대표해 명망있는 중견 안무가들을 포함, 6팀이 출전한다.
서울서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이자 무용가인 김정환과 박봄의 안다미로아트컴퍼니와, 부산 박정윤 안무가의 ‘부산아티스트6’, 대전을 대표해 최성옥 안무가를 필두로 하는 ‘메타 댄스 프로젝트’, 뉴욕에서 활동하고 김지현, 황주환과 그의 파트너 아만다 힌치, 화이트 웨이브 김영순 무용단이 공연한다.
화이트웨이브는 김영순 감독과 그의 역량있는 팀들이 다시 뭉쳐, 시각적으로 도발적이고 오감을 일깨우는 ‘iyouuswe'를 선보인다. 우리는 누구이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에 대해 풀어가는 이 작품에서 9명의 세계 정상급 무용수들이 에너지가 넘치고 새롭게 도전하는 춤사위를 보여준다. 첫날인 9월29일 오후 7시 펼쳐지는 갈라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이 무료이다.
장소 Gelsey Kirkland ArtsCenter 문의 718-855-8822, www.whitewavedan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