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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함께 감상하세요”

2016-08-18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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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테 뉴욕 챔버 뮤직 시리즈’ 홍보차 이현진 감독 본보 방문

“음악 이야기 함께 감상하세요”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음악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도 즐기세요.”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포르테 뉴욕 챔버 뮤직 시리즈’가 내달 4일 오후7시 한국일보 후원으로 뉴욕 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린다.

17일 한국일보를 방문한 이현진 음악감독은 “연주곡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 나오게 된 배경 등 이야기와 함께 하는 공연”이라며 “9월을 시작으로 매달 한차례씩 다양한 연주자들을 초대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스트인 이현진 음악감독, 스벤 스투케 바이올리니스트, 제이 이우 비올리스트 이스마르 고메즈 첼리스트, 자보르 브라치치 피아니스트 등이 참여, 피아노 5중주, 현악 4중주 등 정상급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르트로 피아졸라, 조지 거쉬인, 폴 쇤필드 등의 리베르 탱고, 재즈 등 현대 음악과 하이든, 슈만 등의 우리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이 함께 하는 이날 연주는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올 봄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공연학 박사 과정을 마친 이 감독은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재능있는 연주자들을 위해 무대를 제공하고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무료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국제 대회 콩쿠르 수상자 또는 유럽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정상급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서는 무대다. 노동절 연휴에 여행 계획이 없다면 이번 음악회를 찾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장소:뉴욕 장로 교회 43-23 37th ave Long Island City NY. 문의 fortenycms@gmail.com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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