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견우직녀 전설 담은 ‘센트릭스 오픈 하트’

2016-08-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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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직녀 전설 담은 ‘센트릭스 오픈 하트’
스위스 워치메이커 라도(RADO)는 최근, 칠석절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여성용 시계를 선보였다.‘ 센트릭스 오픈 하트’(Centrix Open Heart)가 그것이다.

센트릭스 오픈 하트는 스위스무브먼트의 핵심 요소를 전략적으로 드러낸 컷아웃 다이얼이 특징이다. 뒤집힌 초승달 모양 다이얼이 복잡한 선레이 기요셰 패턴으로 장식된 무브먼트의 절반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12시방향의 키홀 사이론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박동하는 심장을 노출해 외관의 깊이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이렇듯 독특한 모양의 다이얼에바로 칠석절 전설이 담겨있다.


칠석절 전설은 익히 알려져 있듯, 잔인한 운명으로 헤어진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단 한 번, 7월7석에 만날 수 있는데 이때 세상의 모든 까치들이 날아와 그들이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줬다는 스토리다.

이 로맨틱한 전설의 감동이 여성용 센트릭스 오픈하트의 다이얼에 그대로 녹아들어 키홀은 연인이 만나는 날 밤에 떠오른 일곱 번째 달을 의미하고 뒤집힌 초승달 모양은 연인을 받치고 있는 까치 다리를 형상화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위로 7개의 다이아몬드인덱스가 반짝이며 칠석날 밤을 수놓은 별을 떠올리게 한다.

중국 역시 같은 내용의 칠석절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흥미롭게도 중국에선 바로 이 칠석절이 연인들을 위한 날이라고 한다. 중국식 발렌타인 데이인 것이다.

이에 맞춰 라도는 얼마 전 중국에서 브랜드 홍보대사 탕웨이와 함께센트릭스 오픈 하트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컬러와 소재별 8가지의 센트릭스 오픈 하트 제품과 함께 중국 아티스트 탱고(Tango)의 드로잉을 공개했다.

이 드로잉에는 다이얼의 키홀과 핸즈가 그려져 있고, 아치형 컷아웃 위로 견우와 직녀가 키스하는 모습이 로맨틱하게 표현돼 있다. 탕웨이는12개의 다이아몬드와 로즈 골드 컬러링 그리고 화이트 하이테크 세라믹미들 링크로 장식된 모델을 착용했는데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칠석절 전설을 들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센트릭스 오픈 하트의 디자인으로 살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센트릭스 오픈 하트는 사랑하는 사람과 보낸 소중한 시간들을 떠올리게 해주고, 서로를 생각하게끔 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트릭스 오픈 하트는 전국 라도 직영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 화이트 세라믹 링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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