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가집, 어머니의 손맛 느껴보세요

2016-08-09 (화) 1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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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고기, 갈치구이 등 8.99달러에 제공

종가집, 어머니의 손맛 느껴보세요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종가집’이 더욱 푸짐해진 런치정식을 판매한다.

8가와 옥스포드에 자리한 종가집은 말 그대로 종가집 맏며느리가 정성스레 준비한 듯한 푸짐한 한상으로 유명한 곳. 10여 가지의 정갈한 밑반찬과 각종 메인메뉴가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오는 것을 보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2인분이 기본이지만 3명이서 먹어도 될 만큼 충분한 양에 넉넉한 인심까지 더했다.

돼지불고기, 동태찜, 양념 또는 간장게장과 고등어구이, 된장 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는 런치정식은 1인분에 12.99달러.


이 외에도 ▲간장게장 ▲양념게장 ▲간장새우에 된장찌개가 함께 나오는 런치 정식은 모두 각각 9.99달러다.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가자미구이 ▲불고기 ▲오징어볶음 ▲불고기덮밥 ▲돼지불고기덮밥 ▲오징어덮밥과 된장찌개 콤보는 각각 8.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맛깔나게 차려져 나오는 런치정식 뿐 아니라 푸짐한 디너정식도 종가집의 자랑이다. 100% 손맛으로 깔끔함이 돋보이는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종가집 측은 “가족을 위한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이 기본”이라며 “신선한 재료에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정성을 듬뿍 담아서 손끝으로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종가집의 음식들은 대체로 ‘담백’하다. 간이 너무 짜거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는 식당의 음식들은 식사 후에 갈증이 많이 나게 마련인데 종가집에서 식사를 할 경우에는 그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 종가집의 대표메뉴 ‘간장게장’도 마찬가지. 특유의 감칠맛으로 ‘밥도둑’임에는 확실하지만 밥을 따로 많이 먹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짜지 않고 간이 아주 삼삼하다. 10가지 이상의 ‘비밀재료’를 넣고 끓여낸 간장소스가 종가집 간장게장의 맛의 비결 2마리에 32.99달러에 맛볼 수 있다.

감칠맛이 살아있는 은대구조림은 25.99달러, 닭볶음탕은 15.99달러다.

한편 종가집은 30달러 이상 주문 고객에게는 타운 내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주 7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다.

▲주소: 3524 W. 8th St., LA,▲전화: (213)73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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