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여름 ‘신상 수영복’은? 결점 커버 더 과감하게

2016-08-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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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신상 수영복’은? 결점 커버 더 과감하게
기온이 상승할수록 그녀들은 벗는다. 과감한 수영복의 계절이 돌아왔다. 과감히 정점을 찍은 수영복이 올해는 화려함을 덧입고 컴백했다. 수영복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과감한 수영복들이 눈에 띈다. 그동안 가리기에 급급했던 이들도 이번 시즌에는 날씬해 보이는 노출을 시도해 봐도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즌 수영복은 시원한 마린컬러를 바탕으로 변형된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프린트 등의 크루즈 스타일, 몸매 결점이나 체형을 보완하기 위한 핫팬츠 및 선드레스가 추가된 세트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여름 스포츠 활동에 맞춰 전문가 제품 못지않은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 복부 부분 화려한 프린트 제품을
여성들이 수영복을 입을 때 가장 두려운 것은 뱃살일 터. 복부의 단점을 가리려면 허리 부분을 랩으로 감싸는 형태의 원피스 수영복이나 복부 부분에 화려한 프린트가 있는 아이템을 입는다.

착시효과를 줘 슬림해 보인다. 단색보다 스트라프, 도트 등 무늬가 있는 수영복을 입어 배에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킨다. 품이 넉넉하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실루엣의 톱이나 속이 비치는 카디건을 덧입으면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


■ 상의는 튀게 하의는 어둡고 심플하게
골반뼈 정도까지 라인이 파인 수영복을 입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리가 길어 보이고 몸매를 날씬하게 연출해준다. 수영복 상의는 눈에 띄는 색이나 리본 장식 등으로 시선을 끌도록 한다. 반대로 하의는 블랙 등 어둡고 심플한 스타일로 입는다. 굵은 목걸이, 뱅글 등을 착용하면 시선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다.

■ 하이레그로 허벅지 끝까지 과감히 노출
다리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허벅지 끝까지 과감히 노출하는 하이레그 수영복을 입는다.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다. 수영복의 끈(스트링)은 얇은 것이 적당하다. 가슴 부위에 화려한 장식이나 프린트가 있는 상의를 입으면 시선을 분산시켜준다. 사각 팬츠나 랩 스커트 등은 다리를 더욱 짧아 보이게 하므로 입지 않는다.

■ 선명한 색상 홀터넥 볼륨업 효과
가슴이 작은 체형은 선명한 색상의 홀터넥 스타일 수영복을 입는다. 가슴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다.

비즈, 스팽글, 러플의 톱을 입으면 빈약한 가슴에 한결 볼륨감을 준다. 반대로 가슴이 크면 전체를 감싸는 브라 스타일이나 밴드 처리된 탱크 톱을 입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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