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첼시에 있는 두산갤러리 뉴욕은 추상화가 유현경 작가의 개인전을 내달 1일부터 10월6일까지 연다.
유 작가는 박재영, 이은실 작가와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뉴욕에 거주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전시에 참여하는 두산갤러리뉴욕 입주작가이다.
‘갈곳 없어요’를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의 작품속 수많은 인물과 풍경 대부분이 최소한의 형태와 윤곽만 남은 채 자유롭고 생동감 있는 붓질로 그려졌다. 그는 눈에 보이는 형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기 보다는 작업을 통해 그리는 대상 내부로 깊이 침투하여 내재된 감정을 탐구하고, 보이지 않는 내면을 포착한다.
작가는 서울대 미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했다. 장소 533 W25st. NY, 212-242-6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