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 참여중인 유선영(왼쪽부터), 사토, 김영민 작가.
한인 예술가들의 색다른 그룹전이 28일 맨하탄 K&P 갤러리에서 개막, 내달 3일까지 열린다. 뉴욕시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모임 ‘IDA 뉴욕’ 소속 김영민 사진작가, 유선영 그래픽 디자이너.
사토 판화 작가 등이 참여하는 삼인 삼색전으로 IDA 뉴욕의 11번째 그룹전이기도 하다.
'공간 너머(BEYOND SPACE)'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이들 작가는 여러 가지 다른 세상들을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새로운 또 다른 하나의 세상으로 통합, 보여주게 된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는 다른 나라, 다른 인종, 다른 말, 다른 문화들을 아티스트의 눈과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하나로 담는 것.
고영준 IDA 뉴욕 아트 디렉터는 “개인주의와 내셔널리즘이 만연해가는 현 시대에 세상의 사람들이 좀더 내 주위의 사람들을 돌아 볼수 있는 여유를 전달하고 우리들에게 세상이 다르게 보여주는 이유는 선입견에서 비롯됨을 알리고자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8일 오후 6시다. 장소 547 W 27th st #518, New York, 웹사이트 www.kandp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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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