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작가 스테파니 리씨의 개인전, ‘백 투 서클’(Back to Circle)이 8월1~31일까지 한달간 업스테이트 뉴욕의 피어몬트 공공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스테파니 리 작가는 한국 민화에서 해와 달을 상징하며 자주 등장하는 원형을 모티브로 삼은 창작민화작품 15점을 전시한다.
민화의 독특한 표현법과 화려한 색채를 사용해 전통과 현대를 관통하며 변치않는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을 하는 작가는 이번전시에서 본질로 되돌아가는 철학적 과정을 원을 통해서 표현한다. 민화에서 해와 달의 형상으로 많이 등장하는 원형을 통해 음과 양의 조화, 순환과 윤회, 시작과 끝 등의 철학적 의미를 탐구해보고자 했다.
삶과 죽음, 이상과 현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의 관계와 조화로운 공존 등의 의미들은 작품에 나타난 원형속에 간결하면서도 힘있게 응축되어 표현된다. 장소 25 Flywheel Park West,Piermont, New York, 웹사이트 www.piermontlibra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