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온수로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

2016-07-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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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모공관리 3단계 비법

미온수로 세안 후 찬물로 마무리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얼굴이 쉽게 번들거릴 뿐만 아니라, 대기 중 오염물질과 만나 모공이 쉽게 막힌다. 모공이 막히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고 블랙헤드가 심해진다. 온도에 민감한 모공은 기온이 1도만 올라가도 10% 이상 피지선 활동이 증가한다. 모공관리 3단계 비법을 알아봤다.

1. 피부 온도 낮춰라
과도한 사우나와 찜질방, 뜨거운 물 세안은 모공을 넓히는 주원인이다. 열은 피부 조직을 느슨하게 만들어 손상될 수 있다. 피부 탄력이 낮아져 모공을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할 때에도 뜨거운 물보다는 미온수로 세안한뒤 찬물로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스팀타월을 사용했다면 반드시 찬물로 마무리해 늘어난 모공을조여 줘야 한다.


2. 각질제거 순하게
지나치게 강한 스크럽제나 필링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예민해진다. 거친 스크럽 입자는 각질층뿐만아니라 피부 보호막까지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만들 수 있다.

수분을 잃은 모공은 탄력이 떨어진다. 지성 피부라면 일주일에 2회, 건성 피부라면 1회 약한 각질제거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웨덴 에그팩은 달걀흰자로 만들었기 때문에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단백질 성분이 모공 속 피지 및 블랙헤드를 관리해 모공을 수축시키고 탄력을 높여준다.

싸이닉의 퍼펙트 필링젤은 저자극 필링제로 천연셀룰로스 성분이 함유돼 간단한 마사지만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준다.

3. 블랙헤드는 녹여라
코 부위 모공에 자리잡혀 있는 블랙헤드를 제거하고 싶다면 코팩으로 제거하기보다는 세안할 때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로 순하게 녹여내는 것이 좋다.

코팩은 모공 안에 있는 각질과 피지 덩어리를 강제로 떼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피부에 자극이될 수 있다. 코팩을 하더라도 떼어내는 필 오프 타입보다는 씻어내는 워시 오프 타입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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