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프닝 리셉션에서 에디 강 작가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러다임 아트 컴퍼니>
화가 에디 강(한국명 강석현)이 내달 26일까지 맨하탄 매디슨가에 위치한 산드라 게링 전시장 에서 뉴욕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페러다임 아트 컴퍼니(대표 강희경)가 ‘빅 시티 라이프 러브리스’('Big City Life Loveless)라는 제목으로 개최하는 이 전시에서 강 작가는 기존에 해오던 평면 회화작업에서 벗어나, 조형적 회화 시리즈와 스케이트 보드 등의 신작 15점을 선보이고 있다.
인형과 동물 등을 소재로 각박한 삶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꿈, 희망, 추억, 순수함 등 소중한 요소들의 회복을 화폭에 담아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의 인형과 연계한 작업이나 직접 디자인한 합판위에 작업을 하는, 조형적인 회화를 시도했다.
강 작가는 2003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대학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및 비디오를 전공했고 한국과 중국에서 다수의 개인전 및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장소 14 E 63rd St, New York 문의 646-336-7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