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혈액암 투병 선교사 딸 위해 기도를

2016-07-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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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은씨 사경 헤매

혈액암 투병 선교사 딸 위해 기도를

필리핀에 서 사역 중인 박지 덕 선교사 (왼쪽부터), 딸 박영은 씨, 장귀순 선교사.

열방선교기도네트웍(GMAN•대표 김정한 선교사)는 18일 GMAN 라디오를 통해 필리핀에서 사역하는 박지 덕, 장귀순 선교사의 딸 박영은(31)씨를 위한 도움과 긴급기도를 요청했다. 박씨는 현재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14년 초 림프종(혈액암)을 발견하고, 1년 정도 투병생활을 하는 동안 11차례에 걸쳐 항암요법을 받았고 자가골수이식을 거쳐 암세포를 없애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병은 재발되면서 종양은 이미 커질 대로 커진 상태로 알려졌다.

암 덩어리가 심장 근처에 생겨 뒤쪽 심장은 이미 활동을 멈춘 상태로 산소호흡기로 겨우 숨을 쉬고, 의식은 있지만 체력이 없어 전혀 움직일 수 없다고 한다.


소식을 전해들은 선교사들은 단체 카톡방을 통해 영은 자매의 쾌유를 비는 기도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병원비를 위한 특별 헌금을 모금 중이다.

연락처 한국 (010)2181-4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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