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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카/페]치매 위험 변이유전자, 유년기부터 나타나

2016-07-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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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크게 높이는 APOE-e4 변이유전자는 유년기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와이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학-MRI 연구프로그램실장 린다창 박사는 APOE-e4 변이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치매와 관련된 뇌 부위들의 용적이 작고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13일 보도했다.

3~20세 아이들과 청소년 1,187명의 뇌 영상과 인지기능 테스트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창 박사는 말했다.

APOE-e4 변이유전자를 지닌아이들은 치매의 영향을 받는 뇌부위인 기억 중추 해마(hippocampus)를 비롯, 결정, 사물인식을관장하는 뇌 부위들의 용적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최대 22%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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