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철 7단계 샤워법, ‘하루 15분’…횟수보다는 방법이 중요

2016-07-13 (수) 02: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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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7단계 샤워법, ‘하루 15분’…횟수보다는 방법이 중요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샤워는 빠른 시간 안에 상쾌해질 수 있는 비법이다. 여름에는 땀과 외부 노폐물 때문에 피부가 끈적이고 이물질이 묻기 쉽다. 불쾌지수를 없애기 위해 하루에 두세 번씩 샤워를 하는 이들이 많다. 상쾌한 기분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샤워하는 횟수보다는 방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더위도 쫓고 예뻐지는 뷰티 샤워법을 알아봤다.

■ 1단계: 브러시로 빗기
샤워 전 엉킨 머리카락을 풀어 주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빗는다. 빗질은 앞쪽에서 뒤쪽, 왼쪽에서 오른쪽 순서로 한다. 빗으로 꾹꾹 누르며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머리카락 빠짐을 방지하고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

■ 2단계: 샴푸와 보디 클렌저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가 차가우면 오염물질과 노폐물이 잘 제거되지 않고, 뜨거우면 두피의 유분기를 제거해 머릿결이 거칠어진다. 샴푸를 할때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게 한다. 보디클렌저를 사용할 때는 부드러운 샤워볼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사용해야 피부결이 부드러워진다.


■ 3단계: 샤워기로 전신 마사지
물 온도를 높여 샤워기로 전신을 마사지한다.

수압을 높여 발바닥, 무릎 뒤쪽 관절, 팔꿈치 안쪽 관절 등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 배 부분은 배꼽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허리는 옆구리에서배쪽으로 사선 방향으로 마사지하면 몸속 노폐물이 배출된다.

■ 4단계: 헤어 컨디셔너 후 보디 스크러브
샴푸 후 머리카락의 물기를 꼭 짠 후 컨디셔너와 트리트먼트를 두피에 닿지 않도록 바른다. 이때 브러시로 머리를 빗으면 머리카락 전체에 고루발린다. 트리트먼트를 사용 후 스팀타월로 머리를 감싸 영양분을 흡수시킨다. 이어 얼굴과 몸의 각질을 정리한다. 얼굴 각질은 스크러브제를 사용해 문질러준다.

■ 5단계: 제모
제모하기 가장 좋은 때는 피부에 따뜻한 물이닿으면서 피부와 털이 부드러워지는 10분 내외다.

피부가 불면 모근이 올라와 깔끔하게 제모하기 어렵다. 면도는 털이 난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

■ 6단계: 굳은살 제거
샤워 마지막 단계에는 수분 때문에 피부의 두꺼운 각질도 부드러워진 상태다. 굳은살 제거용 돌이나 버퍼를 사용해 발뒤꿈치, 팔꿈치 등 두꺼운 각질 부분을 제거한다. 굳은살 제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가 적당하다.

■ 7단계: 애프터 관리
샤워가 끝난 후 피부는 스펀지같이 수분 성분을 흡수하기 가장 좋은 상태가 된다. 이때 스킨과 로션을 발라 주어야 보습 효과가 높다. 아비노 스트레스릴리프 내추럴 콜로이덜 오트밀 성분이 보습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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