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성애 반대와 함께 ‘동성애 탈출’ 돕기도 중요”

2016-07-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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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요나 목사 세미나

“동성애 반대와 함께 ‘동성애 탈출’ 돕기도 중요”

이요나 목사가 동성애에 대한 복음적 해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성애에 대한 복음적 해법 세미나’가 8일 부에나팍에 소재한 남가주 성시교회(담임목사 안병준)에서 개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캘리포니아 노회(노회장 류낙영 목사)와 사랑방미션(대표 신남식 목사)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탈 동성애 운동을 전개하는 홀리 라이프의 대표 이요나 목사가 강사를 맡았다.

수천명의 동성애자들을 상담해 온 이요나 목사는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동성애 반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동성애자들의 탈출을 돕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동성애자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이라며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으로 오신 주님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오직 말씀만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 교회가 동성애 문제와 현실을 직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아일랜드의 동성결혼 국민투표’가 주는 교훈을 설명하면서 “전형적인 보수 성향의 가톨릭 국가에서 동성결혼 허용 국민투표가 통과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동성애가 승리하는 교두보를 구축했다”며 “우리를 공격할 영들의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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