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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 줄이려면, ‘RICE’ 요법 효과… 과부하 줄이려면 감량

2016-06-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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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요법을 실시한다
안정(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부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두기(Elevation) 의 약자를 딴 요법이다.

가벼운 무릎 부상이나 관절염 때문에 통증이 생겼을 때 실시한다.

얼음 냉찜질을 할 때에는 첫 날은 1시간마다 5~15분까지 찜질한다. 그 다음날부터는 하루 3~4차례 10~15분간 통증 부위에 찜질한다. 냉찜질 후에 따뜻한 물에 목욕하거나 히팅 패드, 따뜻한 물수건으로 하루에 3~4차례 15~20분간 찜질을 해도 좋다.


압박 붕대나 압박 보호대 등의 착용은 붓기를 줄여주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체중을 줄인다
과체중이면 무릎에 체중이 실리는 힘으로 인해 과부하와 충격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체중을 3~5파운드만 줄여도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너무 많이 쉬지 말고, 운동한다
무릎이 아프면 먼저 쉬는 것도 중요하다. 무릎 통증을 부르는 자세나 행동은 피한다. 근육 및 무릎 조직이 회복되기도 전에 운동에 매진하게 되면 과부하나 스트레스성 골절, 무릎 연골이나 인대에 손상이나 파열 등이 생길 수 있다.

먼저 아프면 충분히 쉬고, ‘RICE’ 요법을 해본다. 또 비스테로이드 계열 소염제(NSAIDs) 같은 진통제를 복용한다. 모트린, 알리브 등이 추천되며, 타이레놀은 통증 완화 효과는 있지만 붓기에는 효과가 없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사를 찾아가 필요하면 엑스레이나 MRI를 찍고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정밀 검사를 해본다.

또한 수영, 걷기, 워터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은 무릎 근육을 강화시켜 유연성을 높이는데 도움된다.

근력운동 역시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서 통증 예방에 도움된다.

▶부상을 예방한다
지나친 과사용, 낙상 등 부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발에 잘 맞는 운동화나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부상 예방에 좋다. 또한 충격을 흡수하는 깔창 사용 역시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 된다.

▶침을 맞아보는 한방적 치료도 도움된다
수술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침술 요법을 하면 안 되겠지만, 통증 완화를 위해서 고려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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