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모레 퍼시픽,‘쿠션 컴팩트’ 홍보행사

2016-06-24 (금) 06:55:08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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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서 언론사.전문가 등에 개발 기술 소개

아모레 퍼시픽,‘쿠션 컴팩트’ 홍보행사

23일 열린 아모레 퍼시픽 쿠션 컴팩트 홍보 행사에서 브래들리 호로위츠 북미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아모레 퍼시픽이 23일 미드타운 맨하탄 라이트 박스 스튜디오에서 언론사 및 화장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히트 제품, ‘쿠션 컴팩트’의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아모레 퍼시픽의 쿠션 컴팩트는 파운데이션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제품으로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등 세계적인 최고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정하진 아모레 퍼시픽 R&D유닛의 쿠션 랩 연구원은 “아모레 퍼시픽 쿠션 컴팩트의 에어셀 퍼프의 윗부분은 오염을 방지하는 필름막, 중간층은 공기를 머금은 쿠션층, 하단부는 내용물이 뭉치지 않고 얇게 발리게 하는 미세 셀 구조 등 3중으로 돼 있다”며 “15차례에 걸친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여성의 피부톤별 색상 선택의 폭을 40세이드까지 개발해냈다. 내년에는 10가지 이상의 세이드 제품이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들리 호로위츠 북미 법인장(CEO)는 “아모레 퍼시픽의 R&D센터는 세계 화장품 회사 중 최대 수준”이라며 “2008년 첫 번째 쿠션 컴팩트를 선보인 이래 매년 혁신적인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캣 고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시연을 통해 쿠션 컴팩트의 바른 사용 방법을 알렸다. 아모레 퍼시픽은 2008년 세계 최초의 쿠션 컴팩트인,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출시했다. 이후 라네즈 BB쿠션, 헤라 UV미스트 쿠션, 설화수 퍼펙팅쿠션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3개 브랜드를 통해 쿠션 컴팩트가 출시, 2015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8,000만개에 이른다. 매초 한 개씩 판매된 셈이다. 현재 세포라, 타겟 등에 입점, 판매중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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