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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할 때 오염 잉크 인한 감염 주의

2016-06-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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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발진·오한·고열 증상

문신할 때 오염 잉크 인한 감염 주의

문신으로 인해 앨러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문신’ 하면 남성들의 팔이나 어깨, 혹은 가슴이나 등에 새겨진 커다란 형태의 문신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여성들도 미용적으로 눈썹이나 입술 문신을 자주 한다.

의학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8~30세 인구 중 4명 중 1명이 문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연방 식품의약청 산하 화장품 및 색소국 린다 카츠 국장은 “문신을 하면서 오염된 문신 잉크로 인해 감염되거나 혹은 문신 잉크에 앨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신으로 인한 감염증 증상으로는 문신을 한 부위에 피부 발진이 생기거나 혹은 열이 난다. 심각한 감염 증상은 고열이 나거나 혹은 오한, 떨림, 식은 땀 등이 나타나,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 있다.

앨러지 반응으로는 두드러기처럼 나타나거나, 붓거나 가려움증, 문신 부위가 붉어짐 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문신을 하기 전 해당 업소가 주법이나 지역 법의 기준에 맞는 업소인지, 또한 위생 환경이 철저한지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문신을 하기 하루 전이나 하고 나서 술을 마시거나 혹은 아스피린 같은 약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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