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적 영성 신학자들, 한인 만난다

2016-06-14 (화)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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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 얀시·리처드 포스터·로렌 커닝햄 8월 ‘하와이 영성집회’ 강의

▶ ‘주 안 동서의 만남’ 주제, 이동원·박은조 목사 함께

세계적 영성 신학자들, 한인 만난다

필립 얀시

세계적 영성 신학자들, 한인 만난다

리처드 포스터


세계적 영성 신학자들, 한인 만난다

로렌 커닝햄


영성을 하나로 규정할 수는 없다. 신학자 및 목회자마다 영성에 대해 다양한 정의를 내리고 실천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령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서 영적인 각성과 예민함을 필수다.

오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하와이에서 미국과 한국의 내로라하는 영성 사역자와 목회자들이 모인다. 이들은 한인 기독교인을 상대로 하나님이 일상적 인생에 공급하는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아이에아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주 안에서 동과 서의 만남’(West and East United in Love)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2016 하와이 영성집회’에는 필립 얀시, 리처드 포스터, 로렌 커닝햄을 비롯해 한인 교계에도 널리 알려진 대표적 영성 신학자와 저자들이 나선다. 한국 강사진으로는 이동원 목사, 박은조 목사, 이재훈 목사 등 한국 교계 지도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기독교 언론인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인 필립 얀시는 인생에서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수많은 아픔과 고통을 허락한 하나님과 교회 안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는 이유를 하나님에게 질문하는 저서들로 전 세계에 걸쳐 수천만 명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소개하고 있다.

영성 신학자인 리처드 포스터는 ‘영적 훈련과 성장’이란 책으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영성훈련을 새롭게 소개한 지도자다.

또 로렌 커닝햄은 예수전도단을 설립하고 수십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젊은이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새로운 사역자로 양성하고 있다.

이번 영성집회에서는 강사진에게 특정한 주제를 정해 주지 않는다. 제한된 범위 안에서 영성을 논의하기 보다는 강사 본인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나누기 위해서다.

회비는 일인당 225달러이며 6월30일까지 등록할 경우 175달러.

문의 www.wehawaii.org
(808) 488-3018

<유정원 종교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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