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렌데일 오피스빌딩 1억4,200만달러에 거래

2016-06-03 (금) 조환동 기자
크게 작게
글렌데일 오피스빌딩 1억4,200만달러에 거래
글렌데일을 대표하는 클래스A 오피스 건물 중 하나가 기록적인 1억4,200만달러에 팔렸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텍사스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그룹인 ‘그레나잇 프라퍼티스’가 지난 1987년 완공된 높이 21층, 건물면적 30만4,503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이 오피스 건물(사진·550 N. Brand Bl. Glendale)을 ‘클레리온 파트너스’로부터 1억4,2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 건물은 연방 정부와 로펌, 회계법인 등이 주로 입주해 있다. 그레나잇 프라퍼티스는 3년 전에는 인근 500 노스 브랜드 블러버드에 위치한 23층 ‘렉싱턴’ 오피스 건물을 9,500만달러에 매입하는 등 글렌데일과 버뱅크 지역에만 약 1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이 지역 최대 오피스 건물 소유주로 부상했다.

한편 500과 550 노스 브랜드 블러버드 건물은 글렌데일에서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높은, 지역을 대표하는 오피스 건물들이다.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