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여름에는 더욱 시원해보이자~

2016-06-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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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즈’로 완성하는 마린룩 스타일링

올 여름에는 더욱 시원해보이자~
화이트와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을 갖춘 의상을 입었다고 해서 마린룩 스타일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마린룩을 더욱 시원해 보이게 만들어줄 슈즈를 매치해야 비로소 진정한 마린룩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베이직한 마린룩엔 톤에 따라
마린은 ‘바다’ ,‘ 해군’을 뜻하는데 선원, 바다, 해병, 어부 등 바다와 관계되는 모티브를 활용한 패션이다. 마린룩은 매니시룩(남성적인 감각을 여성복에 도입하여 여성다운 감각으로 표현한 복장)에 속하며, 세일러룩(Sailor Look), 미디(미국 해군사관학교 학생)룩, 네이비룩(NavyLook), 프랑스어로는 마리니엘룩(MariniereLook) 이라고도 한다.

마린룩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 화이트 조합에 잔잔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헤지스맨 티셔츠에는 버뮤다팬츠 (무릎이 보이는 길이의 반바지)와 유니크한 로퍼를 매치해보자. 특히 그린 계열의 버뮤다 팬츠는 마린룩 느낌을 업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슈즈는 독특한 디자인을 추천한다.

로퍼 형식의 슈즈인 스코노 ‘벤에덴’은 펀칭 레더 소재로 만들어져 캐주얼한 마린룩에 포인트 역할을 해 낼 것이다.

블루 컬러가 아니더라도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이라면 마린룩이 연상된다.

상큼한 오렌지 컬러에 닻 모양 로고로 마린룩 느낌을 부각시킨 헤지스 레이디스의 민소매 티셔츠에 비슷한 톤의 슬립온슈즈인 ‘휫데 라이트 슈 오렌지’를 매치하면 발랄함이 배가된다. 하의로는 핫팬츠를 입어도 되지만 경쾌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플레어스커트를 추천한다.

■ 남다른 마린룩엔 눈에 띄게
패턴이 돋보이는 마린룩에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슈즈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스커트 부분에만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처럼 디테일이 살아있는 의상에는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는 슈즈를 매치한다.

발등에 부분적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노아 마린 비비드한 컬러와 단순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으로 마린룩을 한층 더 경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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