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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카/페]아이 음식습관에 부모의 교육 영향 커

2016-05-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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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주스, 사탕 등 달콤한 것만 좋아하는 아이들의 음식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최근 연구에서 몸에 이로운 음식에 대한 부모의 교육이 아이들의 음식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승락 미주리대 교수팀은 아이들이 음식을 선택할 때 자신의 음식 취향은 물론이고 부모의 의견을 고려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

이는 평소에 아이에게 몸에 좋은 음식을 권하고, 식품의 영양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임 교수팀은 만 8~14세의 어린이 25명에게 마시멜로와 감자튀김, 브로콜리 등 음식사진 60개를 보여주며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르도록 했다.

이 때 아이들 뇌의 반응을 영상으로 분석한 결과 ‘배외측 전전두피질’(dlPFC)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자기 절제’와 관련된 것으로 부모의 의견을 추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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