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국악진흥회가 재능 있는 국악인을 발굴하는 ‘세계한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진흥회 관계자들은 27일 본보를 방문하고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다.

에스더 정 대회준비위원장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악경연대회는 미국 사회에 국악을 알리고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아마추어 국악인들이 많이 참여해 실력을 뽐내고 검증받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6월25일 오전 9시부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있는 파인플라자(7 Broad Ave)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시니어부, 명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6월20일까지 웹사이트(www.kaaw.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2016task@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917-757-4325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