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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성과 기계적 특성 다양하게 확장

2016-05-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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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주 개인전 ‘천상의 빛’...30일까지 맨하탄 텐리 화랑

추상성과 기계적 특성 다양하게 확장
박현주 작가의 개인전 ‘천상의 빛’(the Light of Reason) 전시회가 이달 30일까지 맨하탄 텐리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박 작가의 작업의 핵심은 빛에 관한 것이라고 비평가들에 의해 알려져 있지만, 순수한 형태가 보는 이와 상호 작용한다는 점에서 포스트 미니멀리즘 미학의 관점에서도 논의 되어질 수 있다.

작가는 장소 특정적 작업을 통해 전시 공간을 작품 내부에 결합시킨다. 흰 벽에 설치된 육면체들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이차적인 패턴을 형성하는데 2015년 작 ‘니르바나3’의 경우 그림자가 견고하고 독자적인 요소로서 직육면체의 조각 작업에 더해짐을 볼 수 있다.

박현주의 작업들은 포스트 미니멀리즘의 흐름 위에 있다. 과정에 중점을 두고 미니멀리즘의 연장선에서 추상성과 기계적 특성을 다양하게 확장시키려는 장소 특정적 미술로서의 포스트 미니멀리즘이다. ▲ 장소: 43A West 13th Street between 5th and 6th Avenues, 212-64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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