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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이 우리의 선교 현장이다.”‘

2016-05-18 (수)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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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보이스’. 6월 5일 소수민족 선교컨퍼런스 개최

▶ ‘스타 키즈’직접 사역도 실시

“베이지역이 우리의 선교 현장이다.”‘

‘원 보이스’가 직접 실시하고 있는 무슬림등 소수민족 학생 대상의 방과후 프로그램인 ‘스타 키즈’사역

베이지역 소수민족 복음화를 위한 ‘원 보이스’(One Voice) 선교 컨퍼런스가 오는 6월 5일(일) 오후 5시30분 밀피타스의 뉴비전교회(이진수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원 보이스’는 베이지역이 총인구 700여만명(7,150.739) 가운데 70여개국에서 온 170여만명의 이민자들이 운집해 있는 땅끝선교의 현장으로 보고 소수민족 대상의 선교사역을 해 왔었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선교 컨퍼런스에서는 지금까지 해 온 소수민족 사역 내용을 보고하고 교회와 뜻있는 동포들의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원 보이스’는 아프칸인 아브라 힘 목사를 통해 프리몬트 지역의 6만여명의 아프간인들에게 그들의 문화와 언어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 원 보이스는 오클랜드와 리치몬드지역의 티벳인 선교에도 집중해 왔다. 이들 선교를 위해 원 보이스는 몽골교회와 협력하여 티벳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통한 전도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교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는 유기은 목사는 “원 보이스는 지난 한해 21개 교회와 52명 성도의 후원과 기도로 한인교회들의 본격적인 연합선교운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은 목사는 이제 소수민족사역자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선교사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원 보이스는 초등학생 방과후 사역을 지난 9월부터 산호세 센터빌 커뮤니티센터에서 실시해오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갖는 홈 웍 클럽에는 처음 10명으로 시작됐으나 현재는 30여명으로 늘어나는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교회 유스와 성인 봉사자들의 협력으로 실시하고 있는 홈웍 클럽은 올해 3월부터는 무슬림과 힌두 가정 자녀들이 함께하는 축구클럽으로 발전했다.

원 보이스에서는 ‘스타 키즈’(Star Kids)사역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축구화와 유니 폼을 마련해 주고 경기후에는 성경말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보이스는 스타 키즈가 ‘코딩클럽 컴퓨터 교실과 어린이 합창단’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도 갖고있다.

원 보이스의 유기준 목사는 베이지역 소수민족과 어린이들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한 소수민족 선교 사역에 적극적인 후원과 동참을 바라고 있다.

▲ 장소 :뉴비전교회. 1201 Montague Expy.Milpitas.CA 95035.
▲ 연락처: (415)328-3372(송영빈 선교 목사). (408)309-9091(유기은 목사). Kyu613@gmail.com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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