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은밀한 부위’ 당당히 노출하려면? 올 여름 셀프케어가 뜬다

2016-05-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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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부위’ 당당히 노출하려면? 올 여름 셀프케어가 뜬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철 은근히 신경 쓰이는 숨은 부위를 집에서 손쉽게 관리하고 당당히 노출하자.

■ 노출의 계절, 셀프 제모로 자신 있게!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가 바로 겨드랑이. 사실상 겨드랑이 털은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언제 어디서 나의 은밀한 부위가 노출될지 모르기 때문. 어찌됐든 여름에는 반팔과 민소매를 입으며 겨드랑이를 대놓고 노출하기 때문에 제모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피부과에서 제모시술을 받을 수 있지만, 팔을 쫙 뻗고 민망한 부위를 내보이는 것도 쉽지 않으며, 한 두번 받다 보면 주머니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털을 뽑으면 나중에 털이 더 두껍게 자라고, 뽑은 주위의 살이 늘어나기도 하고, 또 털을 밀면 꼼꼼히 완벽 제모가 힘들뿐더러 나중에 까슬까슬하게 털이자라서 고민이다.

이제 겨드랑이 털을 손쉽게 제품으로 관리하자. 왁스스트립부터, 제모크림, 셀프 제모기까지 남자들은 모르는 신기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 집에서 쉽게 셀프 제모하자.

■ 눈에 보이지도, 손에 닿지도 않는 등드름, 피지 잡고 말끔히 안녕!
겨드랑이는 눈에 보이니 관리라도 쉽게 할 수 있지만 등의 경우에는 거울 두 개로 힘겹게 보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무엇보다도 눈에 안 보이니 그만큼 관리도 소홀히 하게 된다. 하지만 남들의 눈에는 너무나도 쉽게 보일 수 있는 곳이 바로 등이다.

게다가 등은 눈에서도 멀지만, 손도 잘 닿지 않기 때문에 샤워를 할 때도, 로션을 바를 때도, 마사지를 할 때도 잘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서 노폐물과 피지가 쉽게 쌓여 등에 여드름이 생기는 것.

■ 걸을 때마다 출렁이는 허벅지의 셀룰라이트!
갈수록 바지의 길이가 짧아지고, 여성들이 스타킹을 벗어 던지고 맨다리로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했다.

겨울 동안 무방비로 지냈던 허벅지의 셀룰라이트를 이제는 정리해야 할 때. 무턱대고 피부과를 찾기 보다는 꾸준한 셀프케어로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기뻐할 노릇이다. 한 두 번의 케어로 셀룰라이트가 제거 되고, 허벅지 둘레가 줄지 않았다고 노여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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