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자친구한테 멋지게 보여봐~”, ‘부드러운 남자들 위한 ‘면도의 정석’

2016-05-11 (수) 02: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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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멋지게 보여봐~”, ‘부드러운 남자들 위한 ‘면도의 정석’
남성들에게 면도는 참 귀찮다. 남성들의 수염은 하루만 방치해도 금새 덥수룩해진다. 깔끔한 인상을 유지하려는 남성들이라면 매일 아침거를 수 없는 면도. 제대로 된 면도를 위한 ‘면도법의정석’을 살펴본다.

■ 첫째, 세안은
면도 전 세안은 차가운 물이 아닌 따뜻한 물로 하는게 좋다. 따뜻한 물은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제거함과 동시에 피부를 이완시킨다.

이에 따라 수염이 좀 더 밖으로 나와 면도를 보다 쉽게 할 수 있고 피부에 자극을 덜줄 수 있다. 찬물로 세안을 하거나 세안을 하지 않고 바로쉐이빙 폼으로 면도를 할 경우에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둘째, 거품을 충분하게
비누거품보다는 쉐이빙 폼을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주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비누를 이용할 경우면도날이 미끄러져서 피부를 상하게 할 수있다.

■ 셋째, 강도가 약한 부분부터
면도를 할 때는 수염의 강도가 약한 곳부터 하는 것이 좋다. 수염의 강도가 센 곳이 조금이라도 더 수분을 흡수해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해주는 것이다. 가장 먼저 양볼을 가볍게 면도하고 그 다음에는 코 밑,턱과 목 순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넷째, 결 따라 면도해야
머리카락에 결이 있듯이 수염에도 결이 있다. 수염이 나는 결을 따라서 면도를 해야 수염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고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쉐이빙 폼이 발라져 있지만 면도날은 굉장히 날카로워서 수염이 난 방향으로 면도를 하면 피부가 상하고 세균이 침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다섯째, 찬물 세안으로 마무리
모든 일에 마무리가 중요하듯 면도도 마찬가지다. 면도 후에 찬물로 세안을 하면 열려 있는 모공을 수축시키고 면도날로 인해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찬물로 세안을 한 후에는 피부에 진정과 보습 작용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에는 면도기에 남아 있는 수염 찌꺼기,각질 등을 제거하고 물기를 닦은 후에 완전히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면도날의 수명이 단축되고 피부 트러블인 ‘면도 독’이라 불리는 모낭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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