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토마스성당 ‘키저러스’ 열려

2016-05-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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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축제+엄마 나눔장터

성토마스성당 ‘키저러스’ 열려

성토마스한인천주교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어린이가 비눗방울을 날리고 있다.

애나하임에 위치한 성토마스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양세용 베네딕도)는 지난 1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엄마에게는 알뜰 샤핑의 기회를’ 주는 ‘키저러스’(Kids‘R’Us)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유아용품 나눔장터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먹거리가 함께 준비됐다. 성토마스한인천주교회는 매해 5월 젊은 부부들의 봉사단체 모임인 ‘솔메이트’의 주최로 이 행사를 갖고 있는데 올해로 4번째를 맞이했다.

이 날 행사장 곳곳에는 비눗방울 놀이, 트릭아트 포토존, 풍선아트, 애니메이션 극장,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어린이에게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솔메이트 전현철 코디네이터는 “단순히 나눔장터가 아니라 미국에는 없지만 한국의 어린이날에 맞춰 아이들을 위한 축제의 공간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젊은 부부들이 친교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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