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크리스찬문인협회 이사 김광은(사진)씨가 자전에세이 '나의 고향을 떠나면서'(서울문학출판부 펴냄)를 출간했다.
평북 선천에서 태어나 전쟁과 이산가족의 아픔을 겪은 저자는 서울대, 숭실대, 연세대학원, 총신대학원을 수학했다. 이 책에서는 1967년 도미해 USC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클리블랜드 척추신경의학과를 졸업한 후 척추전문의로 살아 온 삶의 여정을 진솔하게 기록하고 있다.
김광은씨는 남가주 장로성가단 초대단장, 극동방송 및 아세아 방송 미주 LA운영위원회 위원장, 미주 한국척추신경의학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모스크바의 봄' 장편소설 '북경의 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