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의 벽 넘어 모두가 하나로

2016-05-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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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하모니 음악축제’ 성황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모인 ‘사랑의 하모니 음악축제’가 지난달 24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한미특수교육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의 테마는 ‘동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축제는 그레이스찬양팀이 오프닝 찬양으로 막을 연 뒤 도로시 조양이 ‘You Raise Me Up’을 부르고 한미특수교육센터 션 강, 강성현군이 솔로와 듀엣 무대로 진행됐다. 또 남가주사랑의교회 사랑부가 찬양 및 율동, ANC 온누리교회 장애부의 폴 신과 제임스 노의 바이얼린과 보컬 솔로, 베델한인교회 소망부 수화찬양, 나성영락교회 소망부 앤드류 김과 정주수의 피아노와 솔로곡, 딜리버러스앙상블 연주, 캠코랄 합창, 은혜한인교회 지저스라이트 피아노와 핸드차임 연주가 이어졌다.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은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비장애 친구들이 공연을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사랑으로 채워 주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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