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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도시단면 드로잉 기법 화폭에 담아

2016-04-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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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연강예술상 수상작가 강동주 개인전

▶ 두산갤러리 뉴욕, 14일부터

변화하는 도시단면 드로잉 기법 화폭에 담아
두산갤러리 뉴욕은 14일부터 5월12일까지 제5회 두산 연강예술상 수상작가 중의 한 명인 강동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뉴욕 데뷔 전으로서 지금까지 해왔던 ‘달 드로잉’(2013), ‘빛 드로잉’(2015), ‘땅바닥 드로잉’(2015) 중 다수의 작품을 선별하여 보여줄 예정이다.

강동주 작가는 서울 곳곳을 관찰하고 시간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는 도시의 단면을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밝은 빛에 의해 모든 것이 드러나는 낮 시간을 피하고 최대한 시각적 정보가 유보되는 밤을 이용해 가변적이고 비가시적인 도심의 단면을 드로잉으로 그려냈다. 이중 ‘달 드로잉’은 서울에 뜬 보름달을 좇아 비디오로 기록한 뒤 종이와 먹지에 겹쳐 그린 드로잉이다.

작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조형예술학과를 수료했다. 3차례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6~8시.▲장소: 533 W 25St. New York, 212-242-6343/6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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