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대 예루살렘 복원 테마공원

2016-04-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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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건립추진

고대 예루살렘 복원 테마공원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위치한 기독교 테마공원 ‘홀리랜드’는 연중 내내 관람객이 찾고 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근처 700에이커 부지에 예수 그리스도 당시의 예루살렘 고대도시를 원래 크기로 복원한 기독교 테마공원 건설 계획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십자가에 못 박혔던 장소를 비롯해 골고다 언덕, 헤롯의 궁전,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 뜰, 안토니아 요새, 오두막 집 등 고대 예루살렘의 크고 작은 주요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류 기독교신문인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완공 시한은 앞으로 약 15년을 잡고 있으며 경비는 약 1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롯의 궁전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해 수입을 확보하고, 안토니아 요새는 약 2,400명의 노숙자와 가난한 시민들의 쉘터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업가 마이클 킨로는 “기독교인은 물론 유대인과 무슬림들이 미국을 방문하는 또 하나의 목적이 될 수 있으며 예수님 당시의 고대 예루살렘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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