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좋은 에이전트

2016-04-07 (목) 사이먼 이, 메트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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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이전트의 올바른 마음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에이전트는 무엇으로 먹고 살까? 일한 만큼의 정당한 보수로 인컴을 만들고, 혹은 본인의 안목으로 투자를 잘 해서 이익을 남겨 인컴을 형성해 나간다. 물론 에이전트들도 마켓의 흐름을 잘 파악하지 못해 투자에 대한 시래로 큰 손실을 입기도 한다. 모든 일에는 항상 리스크가 있다. 위험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수있는 방법 중 하나가 전문가를 만나 큰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서 안정적인 투자의 길로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전문가, 즉 어떤 에이전트가 좋은 에이전트 일까? 세상을 살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일중 하나 일것이다. 더군다나 어떤 특별한 분야의 전문가를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더욱감사한 일이다. 힘들고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 내 집 마련이라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꼭 필요한 만남 중 하나가 좋은 부동산 에이전트다.


많은 사람들에게 집은 아직도 가장 큰 투자이기도하고, 매일하는 익숙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진정으로 나를이해하고 도와줄 전문인을 만난다면 그 과정이 한결 쉽고 마음이 놓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취향이나 성향에 차이는 있겠지만 오랜시간 많은 손님과 에이전트를 만나고 겪으면서 느낀,오늘도 현장을 뛰고 있는 같은 에이전트의 생각이다.

첫째로 좋은 에이전트는 손님의 바라는 바를 잘 듣는 에이전트라고 믿는다. 첫 만남부터 같이 집을 찾고,보면서 또 바라던 그 집의 열쇠를 손에 넣을 때 까지 사무실에서 집에서 오가는 길에 많은 대화가 오고간다.

손님이 무엇을 바라는지,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걱정을 하고 있는지 잘 듣고 기억해서 마음에도 들고 상황에도 합한 그런 집을 소개할 수 있는 에이전트여야 한다. 아무리 오랜 경험이 있고 그 지역전문가라 할 지라도 손님에 마음을 모른다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아쉬운 결과를 가지고 오겠지요.

둘째로 항상 배우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 에이전트이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지난 10년이 그전 100년보다 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는 시간이다. 주택경기나 기본적인 경제에 관한 통계와 정보를수집하고 공부하고 나아가 그것을 내 손님에게 필요한 유익한 지식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셋째로 열정이 있어야 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로서의 자부심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전문인으로서의 내가하는 일에 대한 사랑과 열의가 있어야한다. 생계의 수단으로서, 그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니고, 시작부터 끝까지 그 과정에 열심과 마음이 담긴다면 그 마음이 손님에게도 전달되는 것을 본다. 집은 그저건물이 아니라가 정을 이루어가는 둥지다. 많은 바람과 기대가 어쩔 때는 욕심까지 담기게 된다.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의 길잡이인 에이전트는 그런 손님들의 마음도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이 필요하다.

마지막은 끈기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도 있을 수 있고,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시간이 지나도 처음의 그열심, 그 마음이 변하지 않아야 한다. 집을 사고 팔고로 끝나는 것이 아닌,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고 10년 20년을 내다보는, 그런 끈기를 가진 에이전트는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님을 대할 것이다.

지금 주위를 돌아보면 10년, 20년, 30년을 한결 같이 꾸준하게 열심히 일하시는 에이전트들이 있다. 그들의열정과 끈기에 찬사를 보낸다.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감사가 넘치는 그런 날들이 되길 소원한다.

(818)974-4989

<사이먼 이, 메트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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