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월 잠정 주택매매 7개월만에 최대치

2016-03-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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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잠정 주택매매 계약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며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잠정 주택매매는 전달에 비해 3.5% 급증했다. 시장에서는 1.2% 증가를 예상했었다. 다만 당초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던 1월 수치는 3.0%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0.7% 늘며 18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증가폭은 가장 적었다.


네 개 지역 중 3개가 증가했다. 중서부 지역 계약이 11.4% 급증했다. 남부와 서부는 2.1%, 0.7% 늘었다. 반면북동부 지역 계약은 0.2% 줄었다.

NAR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잠정 주택매매의 급증은 모기지 금리가 거의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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