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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작가 ‘사상이 아니라 사랑이다’ 출간

2016-03-18 (금)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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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작가  ‘사상이 아니라 사랑이다’ 출간

이태상 작가의 ‘사상이 아니고 사랑이다’ 책 표지.

언론인 출신 작가 이태상씨가 ‘어레인보우 시리즈’ 세 번째로 ‘사상이 아니고 사랑이다’를 출간했다.

‘어레인보우(Arainbow)'는 이씨가 ‘무지개’와 같은 이상은 쫓는 것이 아니라 올라타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은 후 만들어낸 용어다. 이 책은 사상으로는 세상의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없고 오로지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 속에 담긴 33개의 단편들 속에서 작가가 글 속으로 불러온 철학자, 시인, 가수, 매춘부, 정치가, 어린이 등의 많은 사람들은 자유로운 사고야 말로 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결국 사상은 사람을 병들게 하고 사랑은 우리를 치유하며 사상은 우리를 갈라놓고 사랑은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고 역설한다.

이씨는 “세상을 살면서 행복을 느끼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 스스로가 ‘마음감옥’에 갇혀 있기 때문”이라며 “사랑만이 현대인들의 가슴 속 빗장을 스스로 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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