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2일 세인트 클레덴츠 극장 무대에
▶ 온라인 배우 오디션 진행중
뮤지컬 그린 카드의 스태프들.
뉴욕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룬 뮤지컬 '컴포트 우먼'을 제작한 김현준 연출가와 배우 김수로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프 브로드웨이 코미디 뮤지컬 '그린 카드(Green Card)'가 오는 8월12일부터 28일까지 맨하탄 세인트 클레덴츠 극장 무대에 오른다.
그린카드는 영주권을 의미하는 영문 별칭, F-1 비자 기한이 만료된 한국인 유학생이 미국인과 위장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의 한국인 여자친구도 남자친구의 위장 결혼에 동의한 상황에서, 얄짤없이 미국 이민국의 단속에 걸려 버리고 만다. 이에 미국인 부인과 동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둘이 서로 점점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생겨나는 딜레마와 에피소드를 유머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스태프에는 뮤지컬 ‘산넘고 물건너’의 박태호 작곡가, 홍광호 배우의 첫 뮤지컬 라이브 콘서트 앨범 "Hongsert"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맡은 강택구 음악감독, 한국인 최초 브로드웨이 사운드 디자이너로 데뷔한 박태종 디자이너, "레베카"와 "남한산성"등 대형 뮤지컬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권보라 무대 디자이너 등 쟁쟁한 한국인 스태프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린 카드’는 미국 현지 관객을 겨냥해 처음부터 영어로 제작되는 창작뮤지컬로 총 24회 공연한다. .또한 공연을 앞둔 7월6일에 브로드웨이 명문 디너쇼 극장 조스 펍(Joe’s Pub)에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현재 온라인으로 배우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장소: Theatre at St. Clement's, 423 W 46th St., New York ▲문의: greencardmusical.pr@gmail.com(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