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한인장로교회들 ‘복음주의 연합’ 출범 예배

2016-03-09 (수)
크게 작게
미국장로교(PCUSA) 애틀랜타 노회에 소속된 10여개 한인교회들이 지난 29일 ‘복음주의 연합’을 결성하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으며 오는 13일에는 출범 감사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복음주의 연합은 회장 정인수 목사, 부회장 한병철 목사, 서기 조흥석 목사, 회계 이호웅 장로 등으로 임원단을 구성했다.

아멘넷뉴스에 따르면 미국 장로교 내 한인교회들은 교단의 동성애 관련 정책에 맞서 보수적인 신학을 지키기 위해 교단을 탈퇴하거나 한인교회들로 구성된 한미노회로의 이전을 추진해왔는데, ‘복음주의 연합’은 상당한 행정력을 위임받은 노회 내 공동체로 새로운 모델이다.


‘복음주의 연합’은 그동안 애틀랜타 노회 지도자들과 7차례의 모임과 회의를 통해 한인교회 독특한 상황과 목회현장을 알리고 지난해 12월 새로운 공동체 발족을 인준 받았다.

준노회 형태로 노회로부터 상당한 권한을 위임받은 공동체를 허락받은 것은 미국장로교 내 처음있는 일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