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교계 첫 순서 맡아 기도 물꼬

2016-03-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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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9일 다민족연합기도회 ‘아주사 지금’

한인교계 첫 순서 맡아 기도 물꼬

다민족연합기도회 및 총력 전도집회 한인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캘리포니아 부흥을 위한 다민족연합기도회 및 총력 전도집회’가 LA 메모리얼 콜리시엄에서 오는 4월9일 ‘아주사 지금’(Azusa Now)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한인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나성순복음교회(담임목사 진유철)에서 기자회견 및 한인 교계 지도자 초청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인준비위원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다민족연합기도회에서 한인교회는 오전 7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40분 동안 대회의 첫 시간을 맡아 기도의 물꼬를 트는 중대한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인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모든 교회마다 영어 한글 포스터, 전단지, 홍보 동영상을 배부하고, 본격적으로 언론과 SNS를 통해 행사를 홍보키로 했다. 또 28일부터 4월8일까지 ‘플러드(Flood) LA’라는 타이틀 아래 총력 전도주간을 실시한다. 실천방안 중 하나로 부활주일인 27일 오후에 각 도시의 한인교회들마다 동시다발적으로 ‘부활절 가방’(Easter Bag) 나눔을 통한 총력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부활절 가방에는 삶은 계란 두 개와 초콜릿, 한글과 영문으로 된 교회 주보 혹은 교회 소개 브로셔, 전도 테이프와 선교 사영리 등이 담겨 있다. 부활절 가방을 제작하기 힘든 소형교회들은 대회 본부에 협조를 요청하면 각 교회에 보내줄 예정이다.


또 4월1일에는 대회 임원과 110인 기도 강사를 초청한 최종 준비기도회가 오전 11시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된다. 4월3일 주일대예배 때 모든 교회마다 ‘Azusa Now’를 주보에 광고하고, 동영상 홍보를 실시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행사 다음 날인 10일에는 각 교회들이 한국과 해외에서 참가한 전도요원들을 초청해서 전도집회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Azusa Now 한인준비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명예대회장: 박희민 목사 ▶지도위원장: 송정명, 한기형, 정시우, 이정근 목사 ▶대표대회장: 신승훈 목사 ▶상임대회장: 진유철 목사, EM대회장 마이클 리 목사 ▶대회장: 박성규, 엄명민, 민승기, 박성근, 김영길, 김경진, 민경엽, 김인식, 한기홍, 민종기, 이종용, 정영희, 고승희, 조중건, 엄규서 목사, 이창건 장로 외 각 연합회 단체장 ▶준비위원장: 박형은(대표), 이성우(상임), 강순영(기도), 정우성(동원), 전두승(영성), EM 이영복 목사(대학생), 각 지역 연합회장 ▶재정: 최문환 장로 등이다.

문의 (213)59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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