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천명 생명 구할 시신기증에 적극 관심을”

2016-0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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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망 소사이어티 세미나

소망소사이어티(회장 유분자)는 147차 소망 교육 세미나를 지난 16일 나성동산교회(담임목사 한기형)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UC어바인 의과대학 마크 북스 교수가 강사로 나와 시신을 기증할 경우에 처리 과정과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마크 교수는 “의학이 발전하려면 인체를 직접 살펴보는 산 교육이 필요하며 시신을 기증하면 의대생들이나 연구기관에서 귀한 연구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며 “시신기증은 18세 이상 된 사람만 가능하고 해부 및 연구 자료로 사용한 후에는 비용을 의과대학에서 부담해 장례를 치른다”고 말했다. 또 마크 교수는 “한 사람의 시신기증으로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으므로 시신기증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562)977-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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