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난해 오피스 리스계약 ‘캐피털’ 1위

2016-02-23 (화)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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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만평방피트 리뉴얼

지난해 오피스 리스계약 ‘캐피털’ 1위

오피스 리스 규모 순위(단위: 스퀘어피트)

지난해 LA카운티에서 체결된 오피스 리스계약 중 최대 규모는 캐피털 그룹이 다운타운에서 확보한 약 32만스퀘어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지난해 50대 오피스 리스계약 가운데 캐피털 그룹이 계약 리뉴얼로 체결한 32만3,000스퀘어피트가 최대였다고 22일 보도했다.

캐피털 그룹은 이와 함께 6위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약 16만7,000스퀘어피트를 확장 계약한 것으로 1위 계약과 함께 다운타운 본사 규모를 확장한 데 따른 것이다.


1위와 6위 계약의 건물주는 각각 브룩필드 오피스 프라퍼티와 CBRE 인베스터스로 다른 점 때문에 리스 규모가 합해지지 않고 따로 분류됐고 이를 합하면 캐피털 그룹은 지난해 50만스퀘어피트 가까이 오피스 규모를 유지 또는 확대했다.

3위 넷플릭스는 현재 베벌리힐스에 있는 오피스를 할리웃으로 옮기기 위해 선셋 블러버드 선상의 랜드마크인 14층 규모 ‘선셋 브론슨 스튜디오’의 20만스퀘어피트 리스 계약을 맺었다. 내년 문을 열 이곳 사무실에서 남가주 일대 오퍼레이션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탑10 중에는 4위 토랜스, 5위 엘세군도, 9위 알함브라, 10위 글렌데일을 제외하고 6개가 모두 LA였다. 전체 50개를 분류한 결과는 웨스트사이드가 12개로 가장 많았고 LA 다운타운과 샌퍼난도 밸리가 나란히 10개씩을 기록했으며 샌개브리엘 밸리와 사우스베이가 각각 7개씩, 할리웃이 4개였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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