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시장지수 58 기록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

2016-0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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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미국 주택건축 업체들의 신뢰도가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6일 2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 수정치 61보다 하락한 5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릿 전망치 60보다 2포인트 낮은 것이다.

지수가 50을 넘어서면 건축 업체들의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주택 업계가 여전히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수는 지난해 10월에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5년 평균은 59였다.

데이빗 크로우 NAHB 수석경제학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우려가 증폭되면서 건축 업체들 역시 이에 반응하고 있다"

면서도 “그러나 모기지 이자율이 오히려 하락하는 등 구입 여건은 여전히 좋고 수요도 꾸준해 주택시장이 미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요 업종임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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