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한인 작가를 포함한 18인의 젊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색 그룹전이 12일부터 14일까지 브루클린 부시윅 지역에 위치한 오픈 갤러리(5 Central Ave.)에서 열린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명성 높은 뉴욕의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출신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참여 작가들은 강두혜, 강민경, 강효진, 앰버 마, 박정화, 박준영, 선민주, 손원형, 나나 안, 안정연, 오현진, 우승원, 자밀라 우, 이수영, 임수현, 임지선 정다은, 한동경씨 등이다. 이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브루클린 커뮤니티에 소통하는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흔히 일러스트레이션을 인쇄물로 접했다면 가까운 지역 내에서도 일러스트 작업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활발한 예술문화가 형성된 브루클린 커뮤니티에 이야기가 담긴 일러스트 작품들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간다는 점에 뜻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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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