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장성 연금보험

2016-02-11 (목) 이재동 SYNCIS Field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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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노후는 평균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오랜 시간동안 계속되며 경우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꿈의 나이인 100살까지 살기도 한다. 은퇴에 진입하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바람중의 하나는 죽는 그날까지 평생 보장되는 인컴소스를 마련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평생 인컴 마련을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보장성 연금보험’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늘은 ‘보장성 연금 보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겠다.

‘보장성 연금보험’ (Fixed Indexed Annuity)은 원금보장 + 보너스 + 인덱스 이자가 합쳐진 노후를 준비하는 효과적인 은퇴 저축수단 중의 하나이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보험 상품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보험회사를 통해서 마련할 수 있고 주로 은퇴를 목적으로 대표되는 IRA 혹은 401(K)플랜을 통해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입 목적 : 평생 지급되는 개인연금을 받기 위한 것이다. 평생 동안 인컴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소셜시큐리티와 회사에서 받는 팬션(pension)등이 있지만 소셜시큐리티는 어디 까지나 부수입원에 해당되고, 또 향후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황이다. 그리고 퇴직후 평생에 걸쳐 제공되는 회사의 팬션도 이제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불입해 나가는 401(k)와 같은 직장 은퇴플랜들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개인이 평생인컴을 개런티 받을 수 있는 길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원금 보장 개런티 : 보장성 연금보험은 상품설명서 혹은 계약서에 분명히 원금보장을 한다는 내용이 명시 되어 있다. 만약 계약 중간에 갑작스런 중도해지를 하거나 과도한 인출을 하지 않는다면 원금보존은 계속되며, 설령 지난 2009년과 같이 주식시장이 갑자기 폭락을 한 경우에도 투자원금은 손해를 보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

디파짓된 원금은 고정이자나 인덱스 이자를 받으며 성장하게되는데, 이러한 투자금은 일차적으로 회사 자체적으로 개런티가 이뤄지며, 더불어 주 정부 개런티 협회와 내셔널 개런티 협회 차원에서도 법적으로 약속된 보장이 주어지게 된다.

돈은 어떻게 성장하나? : 대부분의 보장성 연금보험의 경우 플랜을 셋업을 하면 즉석 보너스라는 것을 받을 수 있다. 이때의 보너스는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투자원금의 6~8% 정도다. 예를 들어, 어떤분이 401(K)플랜에 10만달러를 보장성 연금보험으로 롤오버, 즉 트랜스퍼를 할 경우, 원금 10만달러의 6%인 6,000달러를 바로 보너스로 지급받게 된다.

그리고 이 때 입금된 원금과 함께 10만6,000달러의 밸런스가 소위 말하는 보장성이자인 인덱스 이자를 적용받게 된다. 인덱스란 여기서는 흔히 ‘지수’ 또는 ‘주가지수’라고 일컫는데 보통 인덱스 이자는 평균 년 3~8%정도의 이자가 발생할 수 있고 주식시장이 활황일 경우 년 10%를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 만약 인덱스 마켓이 하락한다고 해도 원금과 보너스, 그리고 한번 받아두었던 이자는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평생인컴은 어떻게 받을수 있나? : 소셜 베네핏과 마찬가지로 적정 나이가 되었을 때 평생보장되는 인컴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언제부터 인컴을 수령받기 시작하느냐에 따라서 페이먼트가 바뀐다는 것이다. 연금 수혜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수령액은 더욱 높아지고, 어느 나이에 평생연금을 받게 되더라도 살아있는 동안 같은 금액이 계속 지급된다. 결국 오래 살수록 더 많은 수령액을 챙기게 되는 것이다.

가입하기전 숙지할 사항은? : 평생 연금과 같은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롱텀 저축수단 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갑작스런 높은 수익을 기대하거나, 단기자 금을 마련을 원할 경우 적합하지 않다. 최소 5년 이상평균 10년 정도의 복리성장을 꾀한 후 평생 연금형태로 페이먼트를 받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이다.

(702)465-6924

<이재동 SYNCIS Field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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