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복음방송 애나하임 이전 11일 ‘창립 25주년 감사예배’

2016-0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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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복음방송(사장 임덕순 장로) 창립 25주년 감사예배가 오는 11일 오후 5시 나성동산교회(2525 W. 9th St.)에서 열린다.

미주복음방송은 최근 LA 한인타운의 사옥을 매각하고 애나하임 지역으로 이전했으며 LA와 애나하임 지역에 2원 방송체제를 구축했다.

복음방송은 내외적인 큰 변화를 맞아 다양한 요구에 맞게 새로운 콘텐츠로 은혜롭고 효율적인 방송을 송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전 세계 25개국 28명의 선교사들을 연결해 각 선교지에 지부를 설치했으며 ‘선교 25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지의 다양한 상황을 알리고 있다.


감사예배에서는 설립자 임종희 목사의 감사의 메시지와 교계 지도자의 축하 메시지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 임덕순 사장이 방송국의 미래의 비전을 발표하고 선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가주 장로성가단, CTS 여성합창단, 그리고 시와 그림의 축하연주가 이어진다.

임 사장은 “25주년의 역사를 만들어 오늘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 새 사옥을 마련하고 새로운 방송 콘텐츠의 보강을 이끌게 하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며 “앞으로 미주 복음방송의 변화와 성숙을 위해 애청자들과 교회의 뜨거운 성원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복음방송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사랑과 선교를 실천하는, 섬기는 방송국’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복음성가대회, 글짓기 대회, 성경필사대회, 다민족 청소년 페스티벌인 피스 & 하모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또 멕시코를 비롯한 선교현지에 방송팀을 파견해 현지에서 생방송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아주사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선교대회 동안 현장에 중계팀을 상주시켜 전 세계 청취자에게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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