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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갤러리뉴욕, 3인 한인 작가전

2016-02-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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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갤러리뉴욕, 3인 한인 작가전

권용주 작가의 설치작품

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두산갤러리뉴욕은 2016년 첫 전시로 오는 3월3일까지 두산 큐레이터 웍샵 특별전을 열고 있다. ‘유영하는, 구체적인’(Floating, Concrete)을 타이틀로 한 이 전시는 2013년 두산큐레이터 웍샵 3회 참여자 이성희가 기획한 특별전으로 권용주, 김동규, 이우성 등 3인의 30대 젊은 한국작가들이 참여중이다.

이들 작가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한 대상과 장면에 정서적 공감을 하여 작업을 전개하고, 그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한다. 권용주는 도시에 버려진 부유한 물건들을 켜켜이 쌓아 구조를 만들고, 김동규는 도깨비시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한 점의 회화에서 출발해 그 대상이 담고 있을 법한 구체적인 삶의 정서를 표현하고자 한다. 이우성은 길거리를 오고 가며 스쳐간 오늘의 장면을 천에 그려 거리로 가져나가 사람들에게 낯선 경험을 전해주려고 한다.

▲장소: 533 West 25th Street, New York, 212-242-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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