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콘도미니엄 ‘비다’, 분양 저조해 건설 취소
2016-02-01 (월) 03:47:22
5억 달러가 투입돼 건설될 예정이었던 카카아코의 ‘비다(Vida) 888 알라모아나’ 신축 프로젝트가 개발사에 의해 취소됐다.
고바야시 그룹과 맥너튼 그룹이 고급콘도인 ‘비다’를 건설하기 위해 합작해 만들어진 엠케이비다 유한회사(MKVida LLC)는 고급콘도 시장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건설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리키 캐시디 하와이 주택시장 분석가는 이러한 시장추세가 “카카아코의 고급콘도 시장이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급콘도 건설은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엠케이 비다는 262가구 중 40%인 105가구가 98만8,000달러에서 850만 달러의 다양한 가격으로 이미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보통 고층 콘도는 60% 정도의 가구가 팔려야 시공한다. 22일 비다 측은 계약을 맺은 모든 이들에게 전액 환불과 조건부 날인증서비스를 면제해 줄 것이라고 연락했다.
3.4 에이커 규모의 해당 부지는 카메하메하 학교가 소유하고 있으며 카메카메하 측은 건설취소 결정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매매계약이 지지부진했던 비다와 달리 알라모아나 센터에 건설중인 ‘파크 레인 알라모아나(Park Lane Ala Moana)’는 215개 가구 중 160개 가구가 120만 달러에서 280만 달러 사이에 팔리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