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퍼시피카 호텔, 다운타운 ‘밀너 호텔’인수

2016-01-29 (금)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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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피카 호텔, 다운타운 ‘밀너 호텔’인수
어바인에 본사를 둔 ‘퍼시피카 호텔’(Pacifica Hotel)이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밀너 호텔’(Milner Hotel·813 S. Flower St. LA)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1925년에 지어진 밀너 호텔(사진)은 12층에 총 177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유의 웅장함과 유럽풍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넓은 특별실, 호화 객실, 그리고 새로운 1인과 2인 객실을 가지고 있으며 LA 컨벤션 센터, LA 스테이플스 센터, LA 패션 디스트릭·금융지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밀너 호텔은 퍼시피카 호텔이 소유한 10번째 LA 지역 호텔이다. 퍼시피카 호텔은 이 외에도 칼라일 인, 마리나 델레이 호텔, 인 앳 마리나 델레이, 인 앳 베니스비치, 자메이카 베이 인 등을 소유하고 있다.

퍼시피카 호텔은 밀너 호텔을 호텔과 기숙사 스타일을 합친 형태인 ‘웨이페어러’(Wayfarer) 호텔&호스텔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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