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이 대표 기획 공연 시리즈인 ‘오픈 스테이지’의 2015~16년도 시즌 두 번째 공연으로 한국의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이뤄진 힙합 재즈 그룹 ‘김철수 & 리드모스’의 재즈 공연 ‘그림자를 따라서’를 2월4일 오후 7시부터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룹의 데뷔 앨범인 ‘그림자를 따라서(Follow the Shadow)’의 수록곡 총 10곡으로 구성되며 실제로 리더 김철수씨가 미국 유학생활을 할 당시 느꼈던 감정들과 회상을 나타낸 곡들이다. 한 가정의 가장이면서 동시에 가난한 유학생 신분이었던 김씨의 당시 심경과 한을 전자음악, 힙합, 펑크, 프리 재즈, 국악 등 여러 가지 음악 장르와 비트, 강한 그루브로 표현해 모던한 색채의 개성 넘치는 재즈곡들로 담아냈다.
'김철수 & 리드모스'는 피아니스트 김씨를 리더로 보컬 허소영, 트럼펫 신영하, 기타 오진원, 베이스 구본암, 드럼 신동진씨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현재 광운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김씨를 비롯해 베이스를 담당하는 구씨는 아이유, 백지영, 바비 킴, 김태우, SG워너비, 다이나믹 듀오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 및 녹음 세션을 담당했으며 드러머인 신씨는 제1회 자라섬재즈콩쿨 2위에 입상한 바 있는 등 각 멤버들은 모두 한국 재즈음악계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의 젊은 아티스트들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 요구된다. 사전 예약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관련 문의는 전화(212-759-9550 교환 210)나 전자우편(performingarts@koreanculture.org)으로 하면 된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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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